[스크랩] 들은귀는 천년이요 말하는 입은 사흘이다...

2010. 12. 5. 08:00좋은글과 좋은시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33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35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37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가
바로 그 뜻이다.

38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39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 좋은생각 중에서 ~

 

 

 

출처 : ♬미리내 소리사랑♬
글쓴이 : 심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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