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상식하나~~ 스승님 글을 퍼 옴니다

2012. 4. 28. 19:27스승님 ,진사님.

 

IMG_9825.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6:03 05:49:50 | Reserved | Reserved | Auto W/B | 0.002 s (1/500 s) | F/8.0 | 0.00 EV | ISO-100 | 266.00mm | Flash-No

오늘~~

많은 이들이 안성목장으로 갔다가,

맹~~한 장면에 아쉬워 했을겁니다.

아스라한 안개를 보고자 했을 것인데,

바람이 불어서 오늘보다 내일 달리셔야 좋을거 같으네요~~

그러면 운해나 물안개는 어떻게 예측하느냐~한번 간단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운해/물안개는 봄가을에 많이 피어나는데,

그것은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34.jpgCanon | Canon EOS 5D | 2008:05:31 05:34:12 | Reserved | spot | Auto W/B | 0.006 s (1/160 s) | F/8.0 | 0.00 EV | ISO-100 | 116.00mm | Flash-No

밤낮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이면 틀림없이 물안개가 피어 납니다.

물안개가 많이 모이면 운해가 되겠지요~~^^

기온차가 심하면 피는 이유는,

낮에 따스한 날씨에 데워진 물이,

새벽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기온차에 의해 물안개가 발생하는 겁니다.

우리가 겨울에 따스한 물을 컵에 담아서 추운곳으로 나가면,

김이 피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그 기온차가 대략 15도 정도 이상이라는 겁니다.

IMG_1071.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10:10 06:27:20 | Reserved | Reserved | Auto W/B | 0.167 s (1/6 s) | F/8.0 | 0.00 EV | ISO-100 | 85.00mm | Flash-No

근데~~?

복병이 있습니다.

바로 바람과 구름입니다.

바람이 불면 습도가 낮아지면서 물안개도 피지 않습니다.

다만,

지역 특성상 바람에 의지가 되는 곳이나,(세량지등)

바람이 불기 시작한 시점이 방금이라면 가능하겠지요~~

IMG_1418.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10:11 07:26:16 | Reserved | Reserved | Auto W/B | 30.000 s (30/1 s) | F/22.0 | 0.00 EV | ISO-50 | 58.00mm | Flash-No

그리고 구름이 하늘에 많이 덮히면,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증기는 하늘높이 올라가 버립니다.

물안개도 운해도 없이 대기전체가 뿌옇게 변해 버립니다.

그리고~~

밤낮 기온차가 상당하고,

그런 상황에서 오늘 물안개가 필까~?

바람이 조금 있는데,,,,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그 주변의 풀에 맺힌 이슬을 보면 정확합니다.

이슬이 많이 맺히면 그날은 물안개가 틀림없이 피어납니다.

그 이슬은 우리의 차량에도~~

그리고 양철이나 판넬등에도 이슬이 맺히는것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IMG_2640.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9:14 05:58:46 | Reserved | center weight | Auto W/B | 0.200 s (1/5 s) | F/8.0 | 0.00 EV | ISO-100 | 190.00mm | Flash-No

그런데,,,?

물안개가 너무 많이 피면,

우포 같은 경우는 또 쪽박이 됩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이 물론 정답은 아닙니다,,,,

다만 경험에 의해 필드에서 얻은 지식일 뿐입니다.

우리 사진가들은,

날씨와는 너무나 깊은 상관관계가 있는지라,

이런 간단한 상식 정도는 숙지를 하고 나름데로 공부하고,

그날의 상황을 점쳐 보는 것이,

대작을 위한 초석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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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대작 담기를 기대 합니다~^^

*실은~~저도 수도 없는 쪽박을 차고 다닙니다~~ㅎㅎ